엠폭스(MPOX):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전파, 증상, 치료 및 예방에 대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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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MPOX):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전파, 증상, 치료 및 예방에 대해 알아보기

by 웰니스 탐험가 2024.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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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14일(현지 시간)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엠폭스(MPOX, 옛 명칭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는 WHO가 질병의 심각성과 전파 위험성을 고려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입니다.

국내에서도 감염자가 보고되면서 엠폭스의 전파 경로와 증상, 치료 및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엠폭스의 전파 방식부터 주요 증상, 치료법, 예방접종 방법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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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엠폭스(MPOX)의 전파 경로: 어떻게 감염될 수 있을까요?

엠폭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 엠폭스(MPOX)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 이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 또는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감염된 동물로는 쥐, 다람쥐, 프레리도그와 같은 설치류, 그리고 원숭이 등이 포함되며, 이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이 감염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 또한,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을 만지는 것도 엠폭스에 감염될 수 있는 경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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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전파 경로를 이해하는 것은 엠폭스 예방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2. 엠폭스 증상: 초기 감기 유사 증상부터 발진까지 알아보자

  • 엠폭스(원숭이두창)는 최근 유행 중인 전염병으로, 초기 증상은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으로 감기와 유사합니다.
  • 이 초기 증상은 보통 1~4일 후에 발진이 나타나기 전에 시작되는데, 유럽과 북미에서 발생한 사례에서는 발진이 먼저 나타나고 전구기(발열 등)가 나중에 오는 경우도 보고되었습니다.
  • 특히, 엠폭스의 발진은 항문생식기 부위에 5개 미만으로 나타나거나, 항문궤양, 구강 점막 궤양, 항문직장 통증, 안구 통증, 이급후증 등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진은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생식기 근처 등에서 발생하며, 초기에는 반점으로 시작해 구진, 수포, 농포, 가피로 발전합니다. 이 과정에서 통증과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엠폭스는 보통 2~4주 후 자연 치유되며, 치명률은 1%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면역저하자, 8세 미만 소아, 습진 병력, 임신 및 모유 수유자에게는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앙아프리카 계통의 엠폭스는 치사율이 약 10%로 더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발진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방과 조기 발견이 엠폭스의 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3. 엠폭스 치료 방법: 경미한 증상부터 중증 환자 관리까지

엠폭스 국내발생 현황

  • 엠폭스(원숭이두창)에 감염된 경우, 대부분 경미한 증상만 나타나며 2~4주 후 자연적으로 완치됩니다. 이 때문에 치료는 주로 대증적인 증상 완화에 중점을 둡니다.
  • 그러나 면역저하자, 소아, 임산부, 수유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드물게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혈, 패혈증, 뇌염, 융합된 병변과 같은 중증 증상이나 이차 세균 감염, 심한 위염, 설사, 탈수, 기관지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폐렴, 뇌염, 눈 감염 등이 발생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엠폭스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 환자는 격리 입원하여 증상에 따른 대증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의료진은 환자의 중증도와 사망 위험도를 평가한 후 필요시 항바이러스제와 같은 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항바이러스제로는 테코비리마트(Tecovirimat)가 있으며, 이 약물은 환자에게 기대되는 임상적 유익성이 위해성을 상회하는 경우에만 사용됩니다. 따라서 치료와 관련하여 담당 주치의와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엠폭스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증상의 경과를 면밀히 관찰하고, 고위험군에 속하는 환자들은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특히, 중증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4. 엠폭스 예방 방법: 예방접종과 고위험군 관리

엠폭스 예방접종 사전예약

엠폭스(원숭이두창)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입니다. 3세대 두창 백신은 두창과 엠폭스 모두에 대해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미국 FDA와 유럽 EMA에서는 이를 엠폭스 예방 백신으로 승인했습니다. 이 백신은 약독화 비복제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사용하여 제작되었으며, 유전자 변형을 통해 바이러스가 복제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부작용을 최소화했습니다.

엠폭스 예방접종 대상

예방접종은 위험요인에 따라 노출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시행됩니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접종은 권장되지 않으며, 아래와 같은 고위험군이 접종 대상입니다.

  • 노출 전 예방접종 대상: 치료병상 의료진, 진단검사 실험실 요원, 역학조사관, 기타 고위험군.
  • 노출 후 예방접종 대상: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관리대상으로 분류된 접촉자.

예방접종 시기와 방법

  • 엠폭스 예방접종은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권장합니다. 이 접종 스케줄을 준수하여 접종할 경우, 엠폭스에 대한 높은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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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은 엠폭스 확산을 막는 가장 중요한 수단입니다. 특히,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통해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방접종 외에도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위험 지역 방문을 자제하는 등의 추가 예방 조치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엠폭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무엇을 알아야 할까?

  • 엠폭스(원숭이두창)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백신 접종 후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반응은 주사 부위의 통증, 발적, 부기입니다. 이러한 반응은 백신이 체내에 반응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대부분 며칠 후 저절로 사라집니다.
  • 이 외에도 드물게 발열, 피로감, 근육통 등의 전신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는 보통 경미하게 나타나며 일시적입니다. 이상반응이 발생하더라도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발생한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필요시 진통제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반응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엠폭스 예방접종은 개인과 사회의 건강을 보호하는 중요한 수단이므로, 백신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해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엠폭스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인 만큼, 개인 위생 관리와 예방접종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엠폭스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예방 조치로 건강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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