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씨가 치매 검사를 받았는데요. 그 결과, 이상민씨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에 관련하여 의사는 "6년 정도 지나면 3분의 2 정도의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이 치매로 갈 수 있다"며 "뇌 관리를 해주셔야 한다. 치료하면 90% 이상은 돌아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경도인지장애란 무엇일까요?
1. 경도인지장애란?
- 경도인지장애는 정상 노화와 치매 사이의 상태로, 치매의 초기 단계에 해당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뇌 기능이 노화로 인해 점차 저하되면서 인지능력이 저하됩니다. 처음에는 환자 자신만이 그러한 변화를 느끼며 주변 사람들은 쉽게 이를 알아채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진행되면서 가족이나 친구들도 그 변화를 감지할 수 있게 됩니다.
2. 경도인자장애와 치매: 인지 기능의 저하
경도인지장애와 치매는 뇌 기능의 변화로 인해 인지 능력이 저하되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들 간의 주요 차이점은 진행 속도와 증상의 심각성에 있습니다.
- 건망증과 치매의 구별
건망증은 어떤 정보나 경험을 일시적으로 잊어버리는 현상을 의미하며, 대부분의 경우 힌트를 주거나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다시 떠오릅니다. 이에 비해 치매는 진행되면서 기억력이 점차 약화되며, 환자는 자신이 정보를 잊어버렸다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 치매의 특징
치매는 뇌의 손상으로 인해 기억력, 판단력, 사고 능력 등의 인지 기능이 저하됩니다. 환자는 무엇을 하는 중이었는지, 어디에 있는지 등의 기본적인 정보를 잊어버리며,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을 기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상 생활에서의 일을 수행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감정과 행동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경도인지장애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과 브라질너트의 효과
경도인지장애가 나타났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치매로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올바른 생활 습관과 적절한 영양 섭취는 뇌 건강을 유지하고 인지 기능의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생활 습관의 중요성
금연과 금주는 물론이고,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취미생활과 꾸준한 사회활동은 뇌의 퇴행 과정을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인 사회활동은 뇌를 활발하게 유지시키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함으로써 뇌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 브라질너트의 효과
특히, 브라질너트는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브라질너트에 함유된 셀레늄은 뇌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2015년 유럽영양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브라질너트 섭취가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6개월 동안 매일 브라질너트를 섭취한 환자들의 혈중 셀레늄 수준이 증가하고, 언어 유창성 및 전반적인 인지 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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