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년 만에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꿀팁!!
1866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로 반출되었던 외규장각 의궤가 145년의 세월을 넘어 마침내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의궤는 조선 왕실의 주요 행사와 기록을 담은 귀중한 사료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간직한 보물입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외규장각 내부를 재현한 공간에서 의궤의 내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왕실의 소중한 기록물을 감상하며 그 귀환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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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규장각 의궤란?
- 외규장각 의궤는 조선 왕실의 주요 행사, 의례, 건축 기록 등을 상세히 담은 책으로, 조선 시대 국가 기록물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문서 중 하나입니다. 의궤는 주로 왕실의 혼례, 장례, 연회, 건축 및 군사 관련 사항을 기록한 일종의 ‘공식 보고서’로, 그림과 글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당시의 문화를 생생하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특히 외규장각은 정조(正祖)가 강화도에 설립한 왕실 도서관으로, 의궤를 비롯한 중요한 기록물들이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1866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군이 외규장각을 약탈하면서 수많은 의궤가 프랑스로 반출되었고, 이후 오랜 시간 동안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2. 145년 만에 돌아온 의궤
- 외규장각 의궤가 한국으로 돌아오기까지는 수많은 외교적 노력이 있었습니다. 1990년대 이후 한국 정부와 학계에서는 지속적으로 프랑스 측과 협상을 진행하며 의궤 반환을 요청해 왔습니다.
- 2011년, 마침내 프랑스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외규장각 의궤가 ‘5년 단위 대여’ 형식으로 한국에 반환되었고,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관 및 전시되고 있습니다.
3. 국립중앙박물관 왕의 서고 전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외규장각 의궤의 귀환을 기념하여 ‘왕의 서고’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외규장각 내부를 재현한 공간에서 의궤의 내용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주요 전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외규장각 내부 재현
- 전시관은 외규장각의 서고 구조를 그대로 본떠 조성되어 있으며, 당시의 보관 방식과 책을 정리하는 모습까지 재현되었습니다. 관람객들은 조선 시대 왕실의 서고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2. 디지털 의궤 체험
- 기존의 서책 형태의 전시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의궤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의궤에 수록된 그림과 글을 확대하여 볼 수 있으며, 중요한 내용에 대한 해설도 제공됩니다.
3. 의궤의 역사적 가치
- 전시관에서는 외규장각 의궤가 왜 중요한지, 조선 왕실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그리고 프랑스로 반출된 이후의 역사적 과정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의궤가 단순한 문서가 아닌, 조선 시대의 문화와 역사를 담은 중요한 유산임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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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의궤 귀환의 역사적 의미
- 외규장각 의궤의 귀환은 단순한 문화재 반환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한국의 역사적 자산을 되찾는 과정에서 국제사회와의 협력과 외교적 노력이 어떻게 결실을 맺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 또한, 의궤를 통해 조선 시대 왕실 문화의 정수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으며, 우리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4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는 단순한 역사 기록물이 아니라, 조선 왕실 문화와 한국 역사의 중요한 일부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왕의 서고’ 전시는 이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며, 조선 시대 왕실 기록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재는 단순한 유물이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과 역사를 증명하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외규장각 의궤의 역사적 의미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조선 왕실의 기록문화를 깊이 있게 탐색하며, 145년의 세월을 거쳐 돌아온 소중한 유산을 만나보세요.